처음에 이 연수를 신청한 이유는 요즘 직장생활(교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수업에서의 고민, 학부모, 동료교사와의 관계 내 인생 자체에 대한 복잡한 마음 때문이었다. 이 교직 생활을 그대로 유지해봐야 할지 아니면 여유로운 나로 살기 위해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함께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와 연수를 신청하여 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했다. 2박 3일의 연수를 받으면서 내 복잡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법(빼기명상, 걷기 명상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실제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생각에 기뻤다. 그리고 시기적절하게 주시는 간식들도 너무 맛있고 감사하게 잘 먹었으며 좋은 숙소와 친절한 선생님들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풀리고 가는 것 같다. 명상을 하면 할수록 내 안에 다양한 억압된 기억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명상을 얼마나 해야 내 안에 있던 모든 산 삶이 지워져 우주마음이 될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생활에서도 이번 연수에서 배운 것들을 적용해 마음을 다스려 보고 행복한 삶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박3일 연수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다 갑니다.

-2박3일 연수, ‘명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교육연수’ 1기 참가자 전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