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데도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2018. 1. 13

코감기에 걸린 채 센터에 입소해서 첫 이틀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데도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빼기 명상을 반복하면서 내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인정받고 싶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 더 근본적으로는 남과 비교하려는 습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빼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도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미움’이라는 감정이 버려지지 않고 남아있어서라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은 어떤 기억도 그리고 그 기억에거 비롯된 감정도 내가 만든 허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빼기를 하고 있다.

– 전북 군산 엄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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