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다스림 명상 연수 1일차
2026년 1월 18일,
다스림 명상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음 내셔서 먼 길 오시는 소중한 분들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프랭카드도 걸고, 좌석 배치도 하고,
구석구석 예쁘게 꾸며도 보았어요.

혹여 점심을 거르신 분들 계실까 봐, 기정떡 세트도 준비하고,
환한 웃음, 상냥함으로 접수와 숙소 안내를 도와드렸습니다.

드디어, 회장님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고

그룹 별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나는 돈과 시간을 어디에 많이 썼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적어보고,
그룹 별로 이야기 나누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식으로 준비한 컵 과일,
마음의 추위까지 녹여줄 것 같은 발효 생강 & 도라지 쑤세미 차,
그리고 혹시 못 드실 분들을 위한 다양한 티백과 함께
잠시 휴식의 시간도 가져보았지요.

이 곳을 찾으시는 분들 모두,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계시겠지요?
접수 받는 장소에서 미리 나누어 드린 예쁜 엽서에
연수에 참가하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받은 후 함께 나누는
‘마음 톡톡,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자 두 분의 따뜻하고 유쾌한 진행과 함께
천상의 목소리로 마음을 안아 주고, 다독여주고, 녹여 주는 노래들,
그리고 나즈막 하지만 힘 있게 울리는 피아노 선율에

그동안 부딪히며 쌓였던 마음들이 녹아내렸나 봅니다.
눈물을 글썽이는 분들도 계시고,
박수 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마음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하루가 저물어 갔습니다.

내 마음속에 원래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찾아 분투하실 분들을 위해,
도종환 님의 시 일부로 마무리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