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편견 없이 사랑하는 마음

하미진 / 경기 반송중학교 교사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아볼 수 있을까?’ 학교생활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정한 엄마,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엄마 뜻대로 하지 않는 아이들과, 점점 무서워지는 중학생들, 못마땅한 사회 구조를 탓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삶이 힘들까, 이게 아닌데,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아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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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왜 가짜로 웃어요?”

이오남 / 충남 홍성 서부초등학교 교사 진짜 웃음은 어디에서 나오냐고?   “선생님, 왜 가짜로 웃어요?” 인터폰을 받는 나를 보며 우리 반 남자아이가 내게 한 말이다. “야, 상냥하게 전화를 받아야지”라고 대꾸는 하였지만 뒤통수를 확 얻어맞은 듯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이들 앞에서 창피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얼버무리고 넘어가려는 내 모습이 초라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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