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감 있는 나로
업무와 주변의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내 자신이 소진되었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었다.
방학 때마다 충전을 위해 가던 해외여행도 무의미해지고
오롯이 나를 위한 쉼이 필요하여 명상 연수를 신청하게 되었다.
나이 대 별로 삶을 돌아보며, 나의 삶을 관통하고 있던 ‘불안’이라는 감정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불안은 가짜의 삶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완벽해야 하며 실수하지 않아야 하고 남에게 인정받아야 하고
그러지 못했을 때의 나약함, 부족함, 미약함을 보이지 않으려, 들키지 않으려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습은 나의 거짓을 감추기 위한 벽이었고,
그래서 항상 기저에는 불안함이 깔려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명상을 통해 이러한 거짓된 모습을 하나씩 버리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전의 모습들을 버려도 나는 나약하지 않으며,
새로운 깨끗한 마음,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찍어둔 사진으로 살아온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야겠다.
2026년 1월 연수. 진주OO중 박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