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 대구 화남초등학교 교사 『 곁에서 보면 힘들어 보이는 작업도 본인이 좋아서 하고 있으면 즐거운 일이 됩니다. 누군가에게서 물려받은 가치관으로 살아가니까 지겹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평가에 신경 쓰니까 괴롭다고 느낍니다. 보다 많은, 보다 큰 먹이를 사냥하려고 늑대가 몸을 단련한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사자가 특훈을 한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행복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좀 이상하지 […]
방학만 기다리던 나, 학교가 즐거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