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늘 고민했던 게 ‘왜 나는 내 맘대로 안 될까?’였다

2019. 8. 24

어릴 적부터 늘 고민했던 게 ‘왜 나는 내 맘대로 안 될까?’였다. 속으로는 질투하고 겉으로는 괜찮은 척, 그리고 한번 불안한 마음이 들면 꼼짝없이 무언지도 모르는 불안에 휩싸여 더욱 불안하고 그게 더 커지고, 그러면서 온갖 좋은 글귀를 포스트잇에 적어 온 사방에 붙여두어도 해결이 안 되고 더욱 커져만 가고 결국 우울과 공황장해까지 오면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뭔지 모르는 것들이 내 목을 죄어오는 것 같아 병원을 찾고, 약을 먹어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는 여기서는 안 되겠어서 고지에 있는 티베트를 가서 오체투지도 해보고, 또 에베레스트 산까지 죽기 살기로 갔었다.
산 삶의 사진을 빼면서 내게 있던 강박, 집착 등은 어릴 적 부모님과 오빠와의 갈등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나도 모르게 나라도 부모님께 위안이 되고 기쁨이 되어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러면서 힘들어도 아닌 척 괜찮은 척 참고 또 참았던 걸 알게 되었고 그 사진을 버리고 나니 너무 후련하고 기뻤다. 그리고 인연에 대한 마음을 버리면서 정말 ‘내 중심으로 살았구나’, ‘내가 바로 인간 쓰레기였구나’ 너무 뼈저리게 느껴 참회의 눈물이 나기도 했다.
이 방법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고 사진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 큰 마음으로 살아가는 산증인이신 강사님들, 스텝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를 보며 방법을 믿고 끝까지 해서 나도 그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같이 해준 쌤들께 감사하고 특히, 엄마닭 ooo 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진짜 나로 사는 그 날까지!!! 빼보자.

– ‘나답게 살다, 세상과 소통하다’ 여름 7박8일 교원직무연수 참가자, 최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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