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속을 더 솔직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2018. 6. 17

친구의 권유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연수신청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수가 끝났다.
연수비용을 얼마 내지 않았는데, 좋은 강의도 듣고 맛있는 간식, 식사에.. 정말 최고의 연수다! 돈을 더 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명상에는 옛날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마냥 좀이 쑤실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서 하루하루 마음에만 두고 살았었다. 연수를 해보니 생각과는 달랐던 것 같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닌 뺀다는 개념이라니,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이젠 이해가 잘 된다.
여러 강사샘, 도움님,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저런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몇 바퀴 못돌리고 간 것이 아쉽지만 그것 또한 조급증이 아닐까 생각 된다.
마음 속의 가시 빼기를 해보니 내 마음 속을 더 솔직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내 마음을 들여다보지만 사진으로만 들여다 본 듯하다. 내 마음의 가시를 온전히 빼서 나와 남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경남 진주 ‘다스림, 나로부터의 자유’ 직무연수(6/8-10) 참가자 김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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