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고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진전이 없어 지쳐갔고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2018. 12. 19

저는 개인상담을 9개월 정도 받아왔는데 진전이 느리고 상태가 좋았다 나빴다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상담사가 제게 집단 상담과 명상이 잘 맞을 것 같다고 권유해서 업무포털 메일을 통해 알게 된 마음빼기 명상 교원연수를 관심있게 찾아보다가 여름은 너무 더울 것 같아 겨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배운 ‘마음빼기’는 낯설고 어려보 잘 안되었지만, 마음빼기를 처음 해 본 그날 밤, 꿈에서 제가 평소에 힘들어하던 문제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고, ‘아 이게 마음빼기의 효과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쁜 감정을 관리하고 싶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왔었습니다. 약을 먹고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진전이 없어 지쳐갔고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의지가 샘솟습니다. 지금 고민하는 문제에 답을 구하려고 애쓰지 말고 마음빼기를 통해 사진 속의 내가 아닌 진짜 나를 알게 된다면, 그 진짜 나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지 않을까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2018년은 제게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무간지옥’이었습니다. 사랑과 전쟁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번뇌 대신 아직 모르는 진짜 나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 마음빼기를 실천해보려 합니다. 상담사가 일년을 말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던 게 연습을 통해 실천하면 정말 된다는 게 신기합니다.

–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1박2일) 3기 참가자 박OO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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