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찰의 기회가 또 다른 내 인생의 희망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2018. 12. 19

마음을 다치고 있던 시기에 날아온 메일, 내 인생 최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을 때 ‘여기로 와라’라며 손짓하는 것만 같아 이끌리듯 메일을 보자마자 신청했습니다. 이곳에 가면 어떤… 내가 찾고자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라며 기대감을 갖고 문을 열며 들어갔습니다. 마음 빼기, 사진 지우기… 사라지기.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단어와 방법으로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잘 하고 있을까? 1박2일, 속성반이지만 가능할까? 첫째 날은 의구심, 반신반의, 아직 잘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엔 산에 들어가 모든 작은 것들에 집중하며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분, 느낌, 경험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내가 꿈꾸던(?) 명상이 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시간을 마치고 눈을 뜨는 순간, 내가 이런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라는 조금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나의 욕심, 자신만 바라보던 이기심으로 직장 동료, 가까운 나의 가족들이 오히려 더 상처가 되지는 않았을지… 뒤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며 내가 도대체 왜 그렇게 했고, 했어야 했는지 잠시나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성찰의 기회가 또 다른 내 인생의 희망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역 명상센터에 등록해보려 합니다.
잠시나마 무거웠던 마음 내려두고… 다친 마음 치유해보며 나를,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현재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짧지만 새로운 시작을 가능케 해주신 명상 연수의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1박2일) 3기 참가자 이OO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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