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눈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2018. 5. 25

요즘 한가해진 나는 여러 가지 나를 부르는 연수와 프로그램들을 섭렵하고 있다. 마음빼기 명상 연수는 특히 학교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나의 능력부족을 채워줄까 하여 선뜻 등록하고 참가하게 되었다. 그동안 유튜브에서 이런저런 자기 계발 영상들을 보며 나름대로 인생을 돌아보기도 하고, 잘 안 풀리는 학생과의 문제를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기도 하였다. 몇 가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커다란 문제들은 돌이켜보고 문제의 원인이 내가 아니었음을 위로하고 그 기억을 닫아두곤 했는데, 다시 꺼낼 때마다 어리고 약했던 나를 쓰다듬어주곤 했다. 그러나 이 연수를 통해서 배운 마음빼기의 방법은 그 사건들의 영향력을 없앨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게 때론 화를 내고, 때론 달래주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답답함을 느꼈는데 마음빼기를 실천한다면 새로운 눈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침 산책을 20~30분 하고 있는데 마음빼기를 더하면 좋을 것 같고, 센터에서도 실천하고 싶다. 가족과 학교동료, 친구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프로그램이 행복한 기운을 주어서 감사하다.

–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1박2일) 1기 참가자 김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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