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8. 8. 16

우연한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1박 2일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좋지 않은 기억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내가 ‘좋은 기억’ 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사실은 거짓이고 내가 찍은 수많은 사진 중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오감으로 찍은 사진들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자 좋고 나쁘고를 떠나 가짜인 사진들을 몰아내야, 빼내야 진짜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가지 찍어낸 사진들로 만든 가짜 세계가 아니라 진짜 세계를 보고 싶고, 진짜 나를 찾고 싶어졌습니다. 단순한 방법인 ‘빼기’만으로도 ‘진짜’를 찾아갈 수 있단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빼기의 바퀴수가 늘어갈 때마다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던 원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앞으론 지역 센터를 방문해서 제가 행복해지는 것을 방해하던 ‘가짜’ 사진들을 빼내고 진짜 나를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명상을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몇 가지 사례를 듣고 나니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명상을 통한 마음빼기를 할 수 있도록 일단 제 자신이 마음빼기와 명상 수련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 동안 이미 많은 것들을 빼낸 기분이라 후련한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틀 동안 열정적인 강의와 정성스런 간식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도움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1박2일) 2기 참가자 조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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