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빼기’명상을 안내해주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2019. 5. 26

교육과 관계없는 연수를 찾아보았다. 그 이유는 교육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원격연수는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너무 빨리 자주 바뀌는 교육제도, 교육과정, 생기부, 평가 등…….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연수의 홍수. 그 속에서 지금은 제목이 무엇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이 연수를 신청했다. 클릭보다는 인간을 만나고 싶어서였다. 결과는 결국 교육적이었다. 손목에 칼 자국이 많은 ○○이가 생각난다. 늘 친구들의 험담을 하고 다니며 폭언을 하는 ○○도 생각난다. 수업에 전혀 집중을 못하고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도 있다. 여러 번 가르쳐도 아직 알파벳도 완성하지 못한 ○○이도 있다.
그 학생들에게 ‘빼기’명상을 안내해주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 전남 2박3일 연수, ‘명상,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 정○○

참가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