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 5. 26

친구의 권유로 명상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과 아침시간에 눈을 감고 음악듣기를 명상으로 부르며 하고 있는 내게 명상에 대한 어떤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금요일 연수를 듣게 되었다. 첫날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가 어떤 사건을 감정과 함께 뇌 속에 사진으로 저장한다는 말씀이셨다. 쌓아온 사진들이 내 삶에 영향을 준다는 말씀이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 둘째 날엔 본격적으로 마음빼기를 해보았다. 기억나는 순간을 떠올리고 사라지게 만드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횟수를 거듭할수록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진들이 떠올랐다. 셋째 날엔 마음빼기를 한 번 더 하였는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도 함께 들으니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동화책을 이용하여 나를 되돌아보는 방법이 기억에 남는다. 연수를 통해 나에게 다가올 사건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마음과 이미 일어난 사건을 금방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 전남 2박3일 연수, ‘명상, 돌아봄과 비움으로 행복을 찾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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