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세상과 소통하는 것

2020. 1. 27

명상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직접 해보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망설임이 잠깐 있었지만, 참여하는 결정은 쉽게 했다. 이 곳의 7박8일이 너무 빨리 가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명상을 하면서 시간, 공간에 대해 약간 떨어져 있으면서 “내가 원래 있었던 곳을 떠나 여행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은 우주 속을 동행한 사람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과 좋은 기억을 간직하게 했다.

명상이라는 노란 민들레꽃이 씨앗들로 바뀌고, 그 씨앗(나) 하나가 가평으로 날아가 또 다른 민들레꽃으로 예쁘게 피리라고 기대한다. 이곳에서 만난 명상 강사님, 도우미 선생님들의 따스한 보살핌과 친절한 안내를 받아 연수 기간 내내 내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고 평화로웠다. 감사할 따름이다.

여기서 만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명상을 이어나갈 것을 바라며, 나 또한 그렇게 할 것이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연수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이 기분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보고 싶다. 그것이 나답게 세상과 소통하는 것 일게다.

「나답게 살다 세상과 소통하다」 겨울방학 교원직무연수 참가자 한〇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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