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2018. 1. 13

처음에는 이상한 종교가 아닐까 의심하면서 이 연수를 들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직무연수를 들으면 들을수록 나를 되돌아보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내 몸이 디톡스 되는 듯했다.

월요일이 제일 고비였던 것 같다. 뭔가 마음이 답답하고 연수원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방학 기간에 귀한 시간을 들여서 왔으니 끝까지 해보자고 마음먹으니 마음 비우기가 쉬워졌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잘 된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마음이 들자마자 호전형상이 일어났다. 나 자신은 몰랐는데 나도 모르게 마음빼기를 하면서 내가 사진을 보고 또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고 몸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후 숨길 열기를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번 연수가 내 인생의 구세주가 된 듯했다. 내가 불행했던 것은 내 마음속 사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데미안에서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고 했던 것처럼, 나도 내 안의 가짜 세계를 버리고 참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 경북 구미 이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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