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업무메일로 접하여 궁금하던 연수였습니다. 교사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힘들어가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지낸지 오래 되었습니다. 화가 쌓이다보니 남편과 불화도 생기고 늘 생각이 많아 머리가 복잡한 상황에서 일단 가보자 하고 연수를 신청했습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이 저에게 도움이 될 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대대로 이 마음빼기란 꼭 필요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사진들로 인해 지금의 내가 내 환경을, 가족을, 학생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 마음 안에서만 살아왔던 가짜 세상을 버리고 진짜 세상, 진짜의 나를 찾아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야할 길이 멀겠지만 꾸준히 실천하여 마음을 다 빼고 진짜 내 마음을 꼭 찾고 싶습니다.

– 내면의 성장을 위한 행복한 명상 여행(1박2일) 1기 참가자 임00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