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오늘의 연수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것 같다

2019. 5. 19

교단의 현실이 점점 암울해져가는 즈음에 한 통의 내부 메일을 받고 ‘참, 이런 것도 있었지’라는 다소 의외의 Healing연수를 신청하게 되었다. 홈피를 통하여 대강의 프로그램과 맥락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고민하고 있는 인성교육의 대안교육캠프를 부탁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잠재적으로 명상센터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카메라에 찍혔던 그 많던 나만의 영상을 하나하나 지워가는 가운데 뭔가 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잘 나타나던 영상이 어느 즈음에는 어렵게 나타나게 되었다. 다시 반복되는 영상을 지우고 새로운 영상을 구하는 가운데 마침 연수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연수 중 많은 스텝 분들의 헌신에 힘입어 편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8월 7박 8일의 교원직무연수가 기대되는 2박 3일의 연수였다. 후에 오늘의 연수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것 같다.

-2박3일 연수, ‘명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교육연수’ 1기 참가자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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