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을 것 같은 어둡고 추운 터널 속을 울며 걷는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했는데

2018. 1. 13

지역 명상 센터에서 수련중 너무 괴로운 마음으로 왔는데 강의 중 모든 것이 가짜 나를 실감을 하게 되어 버릴 수 있을 것 같았고, 버리게 되었다.
괴롭던 마음이 잦아들게 되었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어둡고 추운 터널 속을 울며 걷는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했는데, 이제 터널의 끝에서 밖의 환한 빛을 보고 다른 세상이 저 앞에 있음을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지역센터 도움님이 말씀해주신 그대로이다. 눈물이 그칠 날이 있다고 했는데 드디어 눈물이 그쳤다. 이제 가짜 세상에서 괴로워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명상을 하다 보니 또 다른 괴로운 마음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전처럼 괴롭고 두렵지는 않다. 명상을 소개해준 내 친구, 남편, 강사님 등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Thank you. Merci.

– 대구 최0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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